코스나인,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적정…“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

  • 등록 2023-08-17 오후 2:05:54

    수정 2023-08-17 오후 2:05:54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나인(082660)은 올해 반기 보고서에 대해 삼도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나인 관계자는 “상반기 연 이자율 9.5%의 139억원의 유동성 차입금을 모두 상환했고, 지난 7월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있다”며 “신규 리튬 유통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도 유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코스나인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5% 늘어난 45억원이다.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코스나인 측은 “상반기 비용 통제를 통해 관리비가 20% 줄었지만 화장품 지급수수료가 증가했다”며 “하반기부터 리튬 유통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나인은 지난달 21일 자회사 그린에너지이노베이션을 설립하고 신규 사업으로 중국 리튬 유통 및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산동남북극신에너지유한공사, 산동남북극신에너지유한공사 등과 탄산리튬 공급 의향 계약을 체결했으며, 청신그룹과도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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