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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역기구연합은 지난 12일 발표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대중 마스크 착용 지침’ 최신판에서 야외 광장과 공원 등 실외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여객기, 열차,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나 마트, 영화관, 여객터미널 등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 들어갈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지만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앞서 지난달부터 상하이와 광저우, 청두, 장쑤, 난징, 선양 등 많은 도시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중국은 2020년 초부터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 말 이에 항의하는 ‘백지 시위’가 일어나자 12월 초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