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때 미리 사자"…이마트, 추석 선물 사전예약 급증

고물가에 '최대 40% 할인' 사전예약 소비자 몰려
이달 1~15일 사전예약 매출 전년比 69% '껑충'
  • 등록 2022-08-16 오전 11:27:39

    수정 2022-08-16 오전 11:42:44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전예약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살인적 고물가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하고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사전예약을 소비자들이 주목한 셈이다.

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싼 가격이 최대 장점인 사전예약으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결과다. 실제로 올해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최대 4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을 예년 대비 9일 늘려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되는 상황에서 최근 폭우 등으로 물가 폭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며 “이에 선물세트를 꼭 구매해야 하는 고객들은 미리 저렴하게 사두는 경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세트를 알뜰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의중은 가격대별 비중에서도 드러났다. 사전예약 총 구매액 중 5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비중은 무려 84%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5만원 미만의 실속 선물세트인 ‘리미티드 딜’을 지난해 추석 4종보다 3배 가량 늘린 11종 선보이고 있다. 이번 리미티드 딜 선물세트는 대량매입과 사전비축을 통해 기존 선물세트 대비 가격을 최대 40% 가량 낮춘 한정판 실속세트다.

또 최대 75% 싸게 살 수 있는 선물세트 공동구매 펀딩을 처음 시도해 조기 완판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공동구매 펀딩은 이마트앱을 통해 공동 구매에 참여할 인원을 모아 목표 수량을 달성하면 할인 혜택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CJ한뿌리 흑삼대보·스틱복합 세트 △휴럼 천년 침향환 60입 △올리닉 비타액션 28개입 등을 선보여 모두 완판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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