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 당국 관계자는 스냅타임과 통화에서 “청년희망적금 가입 재개 여부는 관련 당국이 계속 논의 중”이라면서도 “국세청에서 7~8월 사이 지난해 소득을 확정하기 때문에, 재개된다면 9월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입 첫날부터 신청자가 폭주하고 정부 예상치보다 8배 많은 290만명의 청년이 가입하는 등 ‘히트’를 쳤다.
그러나 청년희망적금 가입 대상은 전년도 소득이 발생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2021년도에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사회 초년생들은 국세청에서 소득이 잡히지 않아 가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위원회 등 당국에서는 지난 2월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중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청년에 대해서는 소득이 확정되는 7~8월 이후 가입을 재개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