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158430)은 신한라이프에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매체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라이프의 모바일 서비스 앱은 아톤의 모바일 OTP를 적용해 금융 거래 시 인증수단을 강화하게 됐다. 또 신한라이프에서 추구하는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가속화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톤의 모바일 OTP는 금융 거래 시 작동하는 사용자 추가 인증 수단으로, 별도의 실물 보안매체 없이 일회용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돼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아톤이 개발한 화이트박스 기반 저장매체 솔루션 `엠세이프박스(mSafeBox)`를 적용해 스마트폰에서 암호화 키와 암·복호화 알고리즘이 노출되거나 유출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높였다.
아톤의 보안 솔루션은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KB증권 등에 공급한바 있다.
김종서 아톤 대표는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인증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은행 및 증권사를 주축으로 쌓아온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