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주말까지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에 대해 이번주 내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확진자 추세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서 수도권에 대한 연장 여부는 이번 주 내로는 결정이 될 것 같다”면서 “전국적인 수준에서의 확진자 수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에서의 확진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수는 100명대, 수도권은 평균 9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는 100명대 후반이었고, 2주 전에는 200명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은 점차 확연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교회뿐 아니라 절과 성당 등 다른 종교시설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 조치를 고려중이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서울시로부터 아직 관련 건의를 받지는 않았고 계속 논의 중”이라면서 “역학조사를 통해 위험도 평가를 한 다음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조치가 필요하면 조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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