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 3300억 돌파한다

지역경제파급효과 1.4조 및 생산유발효과 2156억 집계
  • 등록 2020-05-18 오전 10:53:55

    수정 2020-05-18 오전 10:53:55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충남에서 유통되는 지역화폐 발행액이 33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조 4000억원 이상으로 분석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15개 시·군이 올해 발행할 충남 지역화폐는 모두 3328억 2000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천안 600억원, 부여 553억 8000만원, 서산 330억원, 아산 320억원, 공주와 서천 각각 200억원 등이다.

충남도가 충남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해 발행할 충남 지역화폐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는 2156억원이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031억원, 현금 유동성 확보액은 6656억원,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액은 발행액과 동일한 3328억원이다.

판매액에 추가 구매력 20%를 곱한 소비 촉진 효과는 665억원, 가계수입 증대는 160억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절감액은 49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유동성 확보와 지역 소득 역외유출 방지, 소비 촉진 등은 포항시의 포항사랑상품권 분석을 토대로 도출했다.

고용 유발 효과는 2636명이다.

지난달 말까지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아산 228억 3600만원 △부여 195억 7700만원 △보령 179억원 △서천 133억원 △서산 100억원 등 모두 1232억 3100만원이다.

판매액은 △부여 178억 1600만원 △아산 124억 9800만원 △서천 98억 2000만원 △보령 86억 1800만원 △서산 85억 2900만원 등 모두 961억 6600만원이다.

환전액은 △부여 126억 3500만원 △서천 77억 1000만원 △아산 69억 3900만원 △서산 68억 2100만원 △공주 46억 700만원 등 모두 589억 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충남 지역화폐 가맹 업소는 7만 4334곳으로 전체 대상 업소 9만 6095곳의 77% 수준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지역화폐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확대 구축 등을 위해 지역화폐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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