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 신발 편집숍 라움에디션이 세 번째 ‘마이 슈즈룸’에서 제작할 질바이질스튜어트 ‘엘리 슬링백’ 구두. (사진=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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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F(093050) 신발 전문 편집숍 라움에디션이 온라인 신발 주문생산 플랫폼 ‘마이 슈즈룸(My Shoes Room)’에서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엘리 슬링백’ 구두 수제 제작 주문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LF몰에서 첫선을 보인 ‘마이 슈즈룸’은 주문받은 신발만 생산하는 서비스다. 생산자는 불필요한 재고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비자는 재고 비용이 제거된 가격으로 가치 있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마이슈즈룸’은 질바이질스튜어트의 앵클 부츠와 바부슈(발 뒤축을 꺾어 신는 신발) 등 총 4종을 기획해 주문을 받았다. 첫 프로젝트가 성공하자 LF는 지난 1월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행해 같은 브랜드 자넷 로퍼를 제작하는 등 큰 성과를 올렸다.
라움에디션은 앞선 두 번의 프로젝트 성공을 발판으로 세 번째로 ‘마이슈즈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신발은 질바이질스튜어트 슬링백 구두다. 오는 12일까지 최소 주문수량이 100건에 도달하면 생산과 배송을 진행한다. 수제 제작과 배송까지 약 2주일이 걸린다.
임유미 LF 풋웨어리테일사업부장(상무)는 “’두 차례 진행한 마이슈즈룸 프로젝트에서 고객이 보여준 신뢰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세 번째로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고객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마이슈즈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브랜드에서 소장가치 높은 제품을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