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임시 가설 교량 철거 및 강변북로 차로 수 확대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 전체 구간을 개통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공된 본선 구간부터 우선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개선공사는 지난 2011년 1월 착수했으며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임시 가설 교량이 내년 2월까지 철거되면 강변북로(일산방향)의 본선 종점부 공사는 3월까지 마무리된다.
서빙고 고가교 및 강변북로 연결로 개선공사는 총연장 1023m로, 왕복 2차로(415m)인 두무개길 구간과 편도 1차로(198m)인 일산방향→강변북로 연결도로 구간은 재설치 됐다. 또 강변북로와 한남동으로 연결되는 왕복 2차로(140m) 램프와 반포대교 북단 강변북로(일산방향)→한남동을 연결하는 경원선 횡단구간의 편도 1차로(270m)인 램프는 재정비했다.
한편, 지난 8월 말 왕복 4차로만 우선 개통된 응봉교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왕복 6차로가 전면 개통된다. 용비교는 왕복 6차로로 확장돼 내달 11일 오후 3시부터 모두 개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