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2017년까지 청년일자리 20만개 만든다"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대책회의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창출..민간에 과감한 세제·예산 지원
산업현장 중심 인력 양성..청년 고용지원 인프라 개편
  • 등록 2015-07-27 오후 2:27:44

    수정 2015-07-27 오후 2:27:44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17년까지 청년 일자리 기회를 20만개 이상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27일 최 부총리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에서 “20대 인구가 에코세대의 영향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대졸자 노동시장 진입의 일시적 확대, 정년연장에 따른 퇴직 감소 등 삼중고가 겹치면서 앞으로 3, 4년간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고용절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 초 노사정 타협을 통한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한 것도 절박한 고용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노사정 대타협이 결렬됐다”면서 “하지만 노동시장 개혁은 청년 일자리와 직결되는 만큼 정부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단기간으로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한편, 민간부문의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제·예산상의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산업현장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해 수급상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고용지원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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