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복은 하지 후 제4경일이다. ‘복 또는 경’은 더운 시기를 나타내는 단어로 이에 대해 하지 후 제3경일을 초복, 입추 후 제1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월복이라 칭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복날 또는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세 번의 절기로 첫 번째 복날을 초복이라 하고 두 번째 복날을 중복(오늘 중복), 세 번째 복날을 말복이라고 불렀다.
올해는 특히나 마른장마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따라서 2014년 복날(삼복)을 맞아 여름 건강관리 차원에서 각종 보양음식(복날 먹는 음식)을 챙겨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복날 먹는 음식 1위는 전통적으로 삼계탕이다. 오래 전부터 뜨거운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신체의 온도와 바깥의 온도를 맞추고자 했던 지혜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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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먹는 음식은 결국 여름 건강관리와 직결돼 있다. 찌는 듯한 한여름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각자 자신에 맞는 적당한 유산소 운동과 수분 보충, 실내 온도 조절 및 땀 배출·흡수가 잘되는 소재의 옷 입기 등을 병행하면 불쾌지수를 낮추며 여름 건강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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