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2012 LA국제오토쇼’ 개막일에 신형 카이맨을 처음 공개했다.
포르쉐 카이맨(Cayman)은 포르쉐 박스터에서 파생, 지난 2005년 첫 출시한 소형 스포츠카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3세대 신모델은 이전에 비해 더 낮고 가볍고 빨라진데다 효율성까지 높인 모델이다.
최고출력 275마력의 배기량 2.7리터 6기통 미드십(mid-ship) 엔진을 탑재한 카이맨 기본 모델과 최고출력 325마력의 배기량 3.4리터 6기통 미드십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카이맨S 2종으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6단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7단 PDK를 옵션 제공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으로 리터당 약 11.4~13.0㎞(100㎞당 7.7~8.8리터)로 이전에 비해 10% 이상 향상됐다.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 포르쉐 신형 카이맨. 포르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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