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빗물이용시스템 ''Water21''에 실려

▲ 빗물이용시스템의 "빗물커튼" (사진=엑스포 조직위 제공)

 
[고성(경남)=뉴시스]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Water21' 4월호에 공룡엑스포의 '빗물이용시스템'이 실렸다고 8일 밝혔다.

세계물협회(IWA)가 두 달에 한 번 전세계를 대상으로 발간하는 'Water21'는 국제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4월호 실린 '빗물이용시스템'은 IWA의 마케팅 앤 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장 브리타(Brita Frossberg)씨가 지난해 11월 공룡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한 후기를 기사화한 내용이다.

기사는 공룡엑스포 주제가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로 행사장의 빗물이용시스템을 통해 물에 대한 생각을 바꾸도록 한 것과 빗물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담았다.

또 오는 20~24일 공룡엑스포 행사장 내 주제관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제3회 IWA 빗물관리 국제 컨퍼런스'를 소개했다.

이밖에 대한민국이 전세계의 빗물관리를 리드한다는 내용도 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일 관람객 90만명을 돌파한 고성공룡엑스포는 다음달 10일까지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