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첫 3일(24~26일) 간 롯데백화점의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9.6% 증가했다. 기존점 기준으로는 8.6% 신장세다.
상품군별로는 아웃도어가 31%, 아동 30%, 홈패션 29%, 스포츠 24%, 남성의류 13.2%, 여성의류 7.4%의 신장률을 보였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세일 첫 주말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6.5% 늘었다. 킨텍스점을 제외한 기존점 기준으로는 9.0%의 신장세다.
품목별로는 스포츠 의류가 43%, 영패션 의류 27%, 잡화 17%, 남성의류 1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날씨 여건은 불리했지만 나들이 대신 도심에서 주말을 보내는 고객들이 늘면서 오히려 고객수가 소폭 증가했고 휴가용품과 시즌오프를 시작한 의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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