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명불허전’ 명지성모병원, 10회 연속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의 명성 드높여"
  • 등록 2024-07-31 오전 11:42:26

    수정 2024-07-31 오전 11:42:2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진행한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함과 동시에 최우수기관으로 공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첫 시행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작으로 매 회차 1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우수기관(종합점수 상위 20% 기관)으로 인정받음으로써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의 명성을 드높였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심평원에서 진행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2년 10월~2023년 3월(6개월) 사이에 입원한 환자 중 급성기 뇌졸중으로 증상이 발생한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명지성모병원은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 투여율(4.5시간 이내) ▲Functional outcome scale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조기재활 실시율 등의 모든 평가지표 및 모니터링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의 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평가지표에서도 A등급을 받으며 뇌혈관질환 치료 시설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받았다.

허준 병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은 올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0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하여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을 기반으로 하여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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