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농협이 오늘부터 4월 12일까지 19일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주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물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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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열린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기념 가격안정 추진결의 행사에 참석해 할인행사를 준비한 농협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1일 취임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농협 품목·마트협의회 조합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이 이번에 개최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19일간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천혜향 △딸기 △한우불고기 등 주요 농축산물과 주요 가공식품·생활용품 등에 대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송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3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농협·자조금단체 등 생산자와 유통·식품업계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농산물 물가 안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