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찾은 공무원 44명, 문체장관 표창 받는다

27일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
전병극 차관 수상자 축하 "지원확대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4-02-27 오후 1:32:45

    수정 2024-02-27 오후 1:32:45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7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2023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 표창 전수식’을 열고, 수상자 44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2023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장에서 노력한 지자체 공무원과 지역 주관처 직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 △미수혜자 발굴 △이용률 제고 △사회적 약자 편의 증진 실적 등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를 심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추진 유공자 총 44명을 선정했다. 전수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유공 사례로 광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문세희 주무관은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수혜 대상자 1449명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송광섭 주무관은 전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 실적을 분석해 시-지역주관처-읍면동 담당자 협조체계를 구축했고, 그 결과 지난해 세종시가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병극 문체부 1차관은 “전국 각지에서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문화누리카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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