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70대 여성, 110cm 물통에 빠져 숨진 채 발견

이웃 주민이 발견
  • 등록 2024-02-21 오후 12:24:04

    수정 2024-02-21 오후 12:24:04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혼자 살던 70대 여성이 물이 든 대형 고무 물통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3분쯤 청도 풍각면 한 주택 마당에서 물이 들어 있는 고무 물통에서 A씨가 빠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고무 물통은 높이가 1m 10cm로 농촌에서는 물과 농약을 섞는 등 다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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