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월과 비교해 보합세(4.93%)를, 지방은 5.70%로 1월(5.68%) 대비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역의 경우 서울은 지난해 3월(4.73%) 이후 최고치인 4.74%를 기록했다. 부산은 2020년 6월(5.58%) 이후 최고치인 5.55%, 대전은 지난해 5월(5.86%) 이후 최고치인 5.85%, 세종은 2020년 10월(6.37%) 이후 최고치인 6.17%를 각각 기록했다. 인천(5.03%)과 경기(5.14%), 대구(6.08%)와 광주(5.57%)는 올 1월 대비 0.03~0.08% 하락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며, 이전 보증금에서 계약 후 보증금을 뺀 금액에 ‘기준금리+2%’를 곱해 계산한다.
전월세전환율의 상승이 이어지면서 오피스텔 신규 분양 시장은 매매 시장과 함께 호조세가 예상된다. 전월세전환율이 높아지면, 임대료 수입이 크게 늘어나는데 오피스텔의 경우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들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서다. 특히 주거용, 업무용으로 용도가 나뉘는 오피스텔 특성으로 미뤄볼 때 투자, 업무 수요 역시 신규 분양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송홀딩스(시행)는 3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서 ‘아끌레르 광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6층, 1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45㎡ 154실 전체가 복층형 구조이며, 타입에 따라 약 15~17㎡가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된다.
효성중공업은 3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58~63㎡ 266실 규모로 지어진다. 동부건설은 3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서 ‘센트레빌335’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51~62㎡ 335실 규모로 건립된다. 현대아산은 4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서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3층, 1개 동, 전용면적 25~77㎡ 162실 규모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