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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05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전체 분양 물량의 80%가 청약 가점이 아닌 무작위 추첨제로 공급하고,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 2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홈페이지 오픈 이후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별도로 오픈하면서 주말 사흘동안에만 10만 명이 접속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VR(가상현실)로 촬영된 전용면적 59·74·84·101㎡ 타입의 거실, 주방·식당, 침실, 드레스룸, 팬트리, 욕실 등 유니트 곳곳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아나운서 이지애, 배우 조현재 부부, 배우 신다은 부부 등이 출현해 모형도, 입지, 커뮤니티, 단지 유니트 등의 실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며 소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가구의 90%에 달하며 84㎡ 기준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
추첨제 비율은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수의 300%로 확대돼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고급 리조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도시를 만들어가는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Life City Creator)로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최초 ‘차세대 휴양 리조트 도시’이자 전국 대장주 아파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사이버 모델하우스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