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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사업 동기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내 자영업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고 창업자의 3년 내 폐업률이 70% 에 달하는 시점에서 본인이 창업을 하려는 목적과 의도에 대한 선명한 밑그림이 없다면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50플러스재단’과 같은 전직지원기관의 무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환경 변화에 진취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부터 기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프랜차이즈 갑질 논란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는 가맹점주와 상생하고자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자정(自淨)노력 또한 적지 않으며, 관련 기관에서는 가맹본부의 시장 질서 정립을 위한 관리 감독과 육성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아닌 독립 창업의 경우 더 많은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창업자의 역량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적성에 맞는 아이템과 우량한 가맹본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사이트를 통해 관심 기업의 정보공개서를 열람해 가맹본부의 재무현황 및 가맹사업 현황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가맹사업법에 의해 규제되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경우 예비창업자를 위한 법적 보호장치가 구비돼 있으므로 관련 전문가인 가맹거래사나 변호사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창업 아이템과 사업장의 운영 방식이 결정되면 점포가 위치할 상권과 입지 선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거주지 인근에서 창업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이는 익숙하기 때문에 잘 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아이템이라도 상권에 따라 대박 또는 쪽박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상권분석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업종별 과밀지수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장에 나가 발품을 팔며 수집한 정보를 수정하고 전문가의 검증 절차를 거치는 절차 또한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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