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1일 오전 발생한 경기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사고와 관련, 경찰이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이날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을 수사본부장으로, 강력팀·지능팀 등 42명, 지방청 강력계·폭력계·과학수사계·지능팀·홍보계 등 지원인력 18명을 포함한 총 60명 규모로 수사본부를 꾸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가스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합동 1차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사고 원인과 공사업체 관리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 업무상 과실 여부를 집중 수사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날 사고로 사망자 4명, 중상자 3명을 포함해 부상자 10명이 발생했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이다.
![](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16/06/PS16060100392.jpg) | 1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역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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