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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1회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가 K-OTC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고 총 8개 대학교 11개팀(투자동아리)이 참가했다. 대회기간 동안 제출된 각 팀별 1·2차 보고서를 이번 대회 멘토로 참여한 12명의 증권사 현직 애널리스트들이 종합평가한 결과 최종 3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골든블루와 마이다스아이티를 분석한 서강대 SRS팀, 우수상은 현대로지스틱스와 케이티파워텔을 분석한 고려대 KUVIC(2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3팀은 이번 대회를 후원한 증권회사에서 애널리스트로 특별채용(또는 인턴)하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1회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기업분석보고서는 협회 홈페이지(www.K-OTC.or.kr)를 통해 시장에 공개된다.
금융투자협회는 내년부터 보다 많은 대학교 투자동아리의 참여를 유도, 다양한 K-OTC기업 정보를 시장에 공개할 수 있도록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