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경제정의·노동민주화특별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은 13일 “임금피크제는 정년 연장하는 대신 임금을 반 토막 하는 것”이라고 했다.
추 의원은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정당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은) 50대 가장의 임금을 반 토막 내서 일자리를 줄이고 청년 고용한다고 하면서 대기업에 대해선 한 마디도 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임금피크제로 일자리 몇 개나 만드나. 새누리당은 수십만개 만든다고 하지만 4년간 5만개 밖에 만들지 못한다”며 “청년 고용할당제를 하면 300인이상 대기업에 3~5% 의무고용만 해도 무려 33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