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복권협회 총회 서울서 개최..복권산업 발전방안 논의

  • 등록 2015-10-13 오후 2:09:44

    수정 2015-10-13 오후 2:10:58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8차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APLA) 총회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고 기획재정부가 13일 밝혔다.

APLA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복권 관련 기관 및 사업자들의 이익과 상호 교류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지난 2000년 출범했다.

기재부 복권위원회가 주최하고 나눔로또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에는 APLA 12개 회원국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복권을 건전한 오락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복권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복권 수익금을 저소득·소외 계층에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복권산업 현황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확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따른 복권산업의 발전 방안과 국제적 협력 관계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한 한국산 복권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후발국가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재부는 이번 총회 참가자들에게 K-POP 공연, 창덕궁 달빛기행 투어, 비무장지대(DMZ) 투어 등을 실시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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