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숨고르기..방산주 '들썩'

코스닥, 전일대비 1.70포인트(0.31%) 내린 544.56
홈쇼핑株 동반하락..전일 급등한 보안株도 '제자리'
  • 등록 2013-03-21 오후 3:28:38

    수정 2013-03-21 오후 3:28:38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0포인트(0.31%) 내린 544.5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62% 오른 549.66에 장을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오전 한때 550선을 탈환하기도 했지만 투자심리가 나빠진 탓에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4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타법인은 3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소폭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034230)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고, CJ E&M(130960)은 3% 가까이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반도체(046890) 에스엠(041510) 파트론(091700) 등은 1% 내외로 올랐다.

반면 홈쇼핑주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CJ오쇼핑(035760)은 외국인이 7500주 가량 순매도하면서 사흘 만에 하락했다. GS홈쇼핑(028150)은 기관의 매물에 밀려 3% 넘게 떨어졌다. 동서(02696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테마주 가운데선 북한이 공습경보를 발령했다는 소식으로 방산주가 들썩였다. 스페코(013810)빅텍(065450)이 장중 한때 5~7%대 급등세를 보였다. 전일 장 막판 급등했던 보안주들은 일제히 추락했다. 이스트소프트(047560) 소프트포럼(054920)이 10% 넘게 급락했고 안랩(053800)도 6% 넘게 빠졌다. 주요 언론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마비 원인으로 악성코드인 ‘트로이 목마’가 꼽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사그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H&H(041590)는 젬백스로 인수된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경원산업(043220)은 관리종목 해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인수·합병(M&A)설에 최근 급등했던 에너지솔루션(067630)즈는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이외 알앤엘삼미, 에스넷, 피델릭스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 5672만주, 거래대금은 1조 9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3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를 포함 546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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