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中 황사발원지 숲 조성에 1.5억 기부

  • 등록 2009-04-02 오후 4:28:56

    수정 2009-04-02 오후 4:28:5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K에너지가 황사를 막는 방사림(防沙林) 조성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사진 왼쪽)은 2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대표(사진 오른쪽)에게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황사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황사 발원지인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14㎢ 길이의 방사림(防沙林)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너지(096770)와 한국 산림청이 자금을 지원하고 한중문화청소년협회,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내몽고 다라터치 인민정부가 주관한다.

신 부회장은 "황사 피해는 중국과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환경문제"라며 "SK에너지는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억5000만원을 지원해 226만그루를 심어 방사림을 조성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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