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이명박 대통령 기내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 등록 2008-11-24 오후 8:17:21

    수정 2008-11-25 오전 10:55:50

[로스앤젤레스=이데일리 이진우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페루 리마에서 APEC 회의를 마치고 LA로 이동하는 특별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국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다음은 대통령의 기내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기자들의 질문은 요점을 요약해 실었다.

▲ 대통령 : 우선 여러분들 고생 많이 했습니다. 워싱턴 D.C에서 있었던 금융정상회의를 거쳐가지고, 또 브라질, 페루까지 와서 여러분들이 아마 취재하는데 힘이 들었을 거라 보는데, 하여튼 애 많이 썼고, 기본적으로는 이번 순방은 워싱턴 D.C 와 남미는 철저한 실용과 실리 외교를 하려고 했습니다. 당초 우리가 목표했듯이... 그런 외교적 수사를 가지고 뭐 그냥 형식적 순방이라는 것은 정말 철저히 배제하고, 실용적이고 아주 실리적인 외교를 하는데, 또 보니까 나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나라 정상들도 전부 실용적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다 해요. 우리가 이제는 시대가 변했고, 그래서 그런지, 전부 실용적인 외교를 하고 있고, 또 실용적인 이야기를 본인 스스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하다가 보니까 그런지 몰라도, 각국 정상들이 한 두사람 빼고는 모두가 실용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더라구요 보니까. 그러니까 대화가 굉장히 쉽다고 보고, 그 다음에 제가 첫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권의 정상이 이제, 어떻게 보면 처음 국제회의에 나타난 거죠. 다행스러운 것은 나오는 정상들이 지난 번 아셈에서도 그렇고 워싱턴 D.C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대부분 저 자신을 상당히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 만나는 외국 정상들도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또 내가 APEC의 기업인들 CEO 포럼에서 강연을 했을 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시 CEO출신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릅니다.” 전부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튼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라고 할까, 위상을 우리가 지켜야 하고 또 신뢰를 얻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역시 정상이 신뢰를 얻으면, 대한민국 자체가 신뢰를 얻는 게 아닌가.. 이미지가 중요하다.. 나도 어떤 정상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보면, 만일 신뢰가 안가는 정상이 있으면 그 나라까지 이미지가 그렇게 보여지는 것 같이 나 자신도 그럴 거라고 봐서, 철저하기 실용적이고 실리적인 외교를 이번 국제간의 첫 데뷔라고 할 수 있는 데에서, 한국의 위상, 신뢰 이것에 대한 이것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비교적 그런 점에서 워싱턴 D.C에서도 또 아셈에서부터 주장해서 워싱턴 D.C에서 남미 APEC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주장을 우리가 해 왔습니다. 그런 것들이 굉장히 또 국제 사회, 국제무대에서 인정 받아서, 성명서를 마지막 결론에서 성명서를 낼 때 반영이 되고, 그래서 이번에 나온 이 모든 국제회의에서 실무적인 작업을 한 팀들도 나하고 호흡이 잘 맞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밑의 실무진들이나 나나 이렇게 똑같은 주장을 하고, 한결같이... 한국은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구나.. 이것이 한국 뿐만 아니고, 우리 국제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인가? 한국에만 도움이 되는 그런 이기적인 생각을 갖고 한게 아니고, 예를 들면 경제가 어려울 때, 보호무역주의를 쓰면 안 된다 .. 시장경제를 철저히 지켜야 된다.. 하는 것은 그것은 대한미국은 무역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정말 보호무역으로 나간다면 가장 불리한 게 대한민국이죠. 그러나 대한민국에만 해당되는 것을 주장하면 그렇게 되지 않거든요. 결국 그렇게 함으로서 세계경제가 활성화되고 모든 나라에 도움이 되니까 대한민국의 주장이 맞다.. 이렇게 된 것인데 그런 것을 포함해서 실무팀이나 나 자신을 포함해서, 굉장히 호흡이 잘 맞았고, 또 외국에 있는 전문가들도 나한테 와서, 한국에서 온 실무팀들도 참 일을 잘 해서 국제사회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는데 도움을 많이 줬다.. 이런 이야기를 듣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이번 대한민국의 주장이 국제사회에서 많이 인정받은 그런 요인이 아니었는가.. 생각을 하고, 남미에 와서는 특히 국가별로 철저한.. 뭐라할까.. 세일즈 외교라고 하면 할 수 있고 .. 세일즈 외교를 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대한민국 기업들 좀 잘 봐 달라고 하는 이런 막연한 것이 아니고 좀 안됐지만, 기업별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싶고 현안이 어떻게 걸려있고 앞으로 이런 것만 해 주면 좋겠다 하는 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또 상대 정상들도 우리한테 예를 들면 FTA를 하자든가, 하는 그 쪽 주장을 얘기했습니다. 또 각국의 남미의 각국 정상들은 예를 들면 이번에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페루 여기 정상들은 기업들이 일하다가 어려운 점이 있으면, 대통령에게 직접 서로 구체적인 것을 알려주면, 직접 대통령이 답변을 주겠다.. 하는 그런 관계를 약속을 다 받았습니다. 이건 정말 파격적인 우리 기업이 남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보는데, 여러분도 다 아시지만, 남미에 작년만 해도 유일하게 세계 최대의 (무역) 흑자국입니다, 예를 들면 250억불 수출하고 100억불 수입을 했거든요. 대충 그 정도 될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100억불 수입한 건 뭐냐? 대부분이 구리나 이런 지하자원이 많고, 거기에 플러스 칠레 같은 와인이 조금 있지만 금액이 그건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수입하는 대부분은 원자재가 수입되고 우리가 250억불 수출하는 것은 전자제품이나 이런 IT 산업 이런 것을 하기 때문에 이 남미 시장이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탈출구를 만들고 세계가 위축되어 있어 가지고 수출이 좀 어려울 때, 우리가 절대적인 대안은 안 되지만, 상당한 부분 우리가 남미시장을 개척하게 되면, 또 남미가 비교적 이번 금융 위기에서 좀 피해가 적은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정말 혼신을 다해서 기업진출을 위해서 했다.. 어떻게 보면 너무 구체적으로 상대방에게 이야기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또 어떤 정상들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해 주니까 좋아해요., 그런 점도 있어서, 그런 이번 외교의 일관성이라고 할까 이런 점에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이 국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다.. 그런 점에서도 인정을 받고, 또 실리적 외교, 기업적 차원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저는 이렇게 자평을 하는데, 뭐 내가 노력을, 우리가 그만큼 한팀이 되어서 같이 했기 때문에 결과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기자질문 : 이번 순방 이후에 국제금융시장이 급속히 재편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의 역할, 달라진 위상이 어떻게 될 것인지?
▲ 대통령 : 사실 이번에 워싱턴의 G20 국가가 모여서 어떤 합의점을 이뤘다고 하는 것은, 획기적인, 역사적인 일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많은 나라들이 그렇게 생각합니다. 수십년 동안 세계는 모든 점에서 후발국, 개발도상국 이런 나라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발언권이 없었어요. 전부 G7을 중심으로 해서 세계 모든 문제를 다뤄왔기 땜누에 나중에 러시아가 들어가서 G8이 되긴했습니다만 거의 G7, G8이 세계 모든 문제를 해 왔기 때문에 신흥국 개발도상국의 어떤 뜻이나 주장이 반영될 기회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번에 G20가 된 것은 어떻게 보면 미국이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G20를 구성을 하는데 까지는 미국의 영향력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미국이 한국이나 호주 이런 나라들의 목소리를 감안해서 미국이 결국 관철을 해 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거기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신흥국가들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니까, 우리는 신흥국가 멤버의 한사람으로 되어 있는 것이죠. 우리의 몇 개 구체적인 주장, 예를 들면 보호무역주의를 하지 말자 이렇게 하면, 막연하게 보호무역주의를 하지 말자는 게 아니고 현재 이 시점 이 후에는 어떤 제한도 못한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STAND STILL을 주장하는 그 용어 자체부터 G20에서 그냥 용어의 하나로서 될 정도로 되어서, 어떤 데는 STAND STILL하면 너무 한국 주장이 그대로 들어가는 것 같으니까 풀어서 넣어야겠다 하는 정도로 하는데, 말로 하면서는 다 통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우리가 그런 주장이 되고 이번에 세계 브라질 한국 영국 이 3개가 조정국이 되었는데 결국은 의장국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이 이 다음에 바꿔야될 금융 체제, 이게 40년대 초에 브레튼우즈가 되고 난 다음에 역사적으로 처음 변화를 가져오는데, 거기에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은 한국이 그만한 자격이 있다고 본 것도 있지마는, 또 뭐 운도 좋았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로 하겠다고 하니까, 신흥국에서도 하겠다 선진국 도 다 하겠다고 하는데 영국은 원체 그 분야에 탁월하고 절도 있고 하기 때문에 하는데, 신흥국은 니도 나도 전부 들어오려고 하니까 결국 그렇게 되는 것 보다는 차라리 그러면 우리가 2010년도에 우리가 회장국이 되니까 그 쪽의, 그 원칙으로 돌아가 버리자.. 결국 이렇게 되어 버려서 운도 좋았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책임이 아주 막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수상하고도 우리 앞으로 잘 협력해서 잘 하자.. 우리는 신흥국 대표니까 자기네는 선진국 대표이고, 서로 협력해서 잘 하자 해서, 아마 영국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가지고 우선 한국하고 교류하고, 우리도 팀을 아주 막강한 전문가들로 임시로 이제 4월 30일까지 짜야 됩니다. 해외 국내에 있는 인재들을 다 모아서 기획재정부 산하에서 팀을 가지고 해서 당당하게, 다른 나라들이 한국이 역시 이런 역사적 변화기에 좋은 제안을 하고 있다.. 하는 이야기를 들어야 되고, 두 번째는 신흥국들에게 신흥국들 의사를 한국이 많이 반영했다.. 이런 좀 대표성을 인정받으려면, 그런 일도 해야 되는데, 그게 정말 쉽지 않을 거라 봅니다, 이게 바로 프로페셔널한, 전문가적 입장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지만, 나는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기자 질문 : 이번에 한미일 정상회담을 하지 않았습니까 부시대통령과 고별정상회담도 가졌는데 6자회담 재개 문제도 나왔고, 북한의 자세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셨는데, 외신보도 보면 오바마 행정부가 취임 100일 이내 대북특사 직접 파견하자고 했고, 오바마 후보가 유세 과정에서 직접외교 추진하겠다.. 미국과 직접 외교할 때 반대하지 않겠다.. 라고 올브라이트 장관과 만났을때 했는데, 북한이 우리를 배제하려는 전략을 노골화할 때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고 전략 세워놓고 계신지?
▲ 대통령 : 원칙적으로 북한을 우리가 상대하는데, 미국이나 한국이 북한을 상대하는데, 통미봉남이라는 용어는 새 정부가 금년 2월 25일 취임 이후에 한미간에, 부시정권이든 오바마, 다가오는 새로운 정권과의 모든 관계를 봐서, 그 용어는 이제 폐기해야 한다.. 이제 새로운 정권에서는 그 용어가 성립이 될 수가 없다. 지금은 철저한 한미공조입니다. 이번에 한미일 공조까지 들어가고, 여기에다가 한미일 공조 + 중국과도 공조를 하는 쪽으로 갈 겁니다. 가는데, 오바마 정권은 더 철저하게, 직접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든, 또 어떤 조치를 하든, 그것은 한국과의 사전에 충분한 교류와 합의 하에 이뤄진다..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구체적인 자세한 이야기를 하진 않았지마는,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첫 남북간의 문제에 있어서, 내가 먼저 제안하기 전에, 본인이 먼저 이야기를 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하겠다.. 하는 아주 clear 하게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남북관계를 미국이 어떻게 하겠다가 아니라 철저하게 전제를 붙이고 했기 때문에, 특사를 보낸다는 것을 여러 당선자 후원했던 여러 기구에서 제안이 들어왔지만, 바로 그 이후의 평가는 그것은 성과가 보장이 되어야 하고, 또 충분히 한국과 협의가 있은 다음에 그것은 앞으로 고려할 문제다.. 그래서, 특사를 보낸다는 것은 오바마 당선자 쪽에서 그리하겠다고 된 것은 아닙니다. 아니기 때문에, 언론에서는 새로운 정권에서는 통미봉남이라는 용어는 폐기를 해 가지고, 앞으로 그런 것을 두고 질문을 안 해도 된다. 앞으로 남북문제도 지금 좀 어색하고 뭐 여러 가지 좀 냉랭하지만, 항상 우리가 대한민국 정부는 일관성있게 진정으로 북한동포를 사랑하고, 우리가 북한과의 화해와 공동번영, 상생을 하겠다는 그런 철저한 생각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

우리 어제 정말 두세시간 밖에 못 잤잖아요. 사실 이거 외교하는거 나 신경 많이 써요 우리 수석들은 적어서 보내주면 되지만, 나는 또 그걸 가지고 상대의 신뢰를 어떻게 얻을까. 오늘도 페루 대통령도 그렇게 하는거에요. 마지막 점심 먹고 떠나올 때 누구나 붙들고 똑같은 제스츄어를 쓰는데, 나한테는 가슴에 손을 딱 대고 나는 마음으로 뜨거운 마음으로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데 친구라고 부르고 싶다 이렇게 하고 헤어졌거든요 그러니까 뭐 본인이 기자 여러분이 들었잖아요 삼성 대우 .. 이렇게 자기가 그냥 또박또박 이야기를 하잖아요, 내가 떠나올 때 그렇게 했기 때문에, 기왕에 이렇게 만나고 멀리 왔으면 내사람 만들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나는 철저하게 그렇게 생각해요 정상회담 가서 적어준 거 읽고 또 회의 끝나고 악수하고 돌아오고 이런 거 100번 하면 뭐해요. 한번 만나도 완전히 기억에 남고, 떠나고나도 보고싶어하고 그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봐요.
▲ 대변인 : 제가 브리핑은 안 했는데 부시대통령이 마지막 말이 ‘You are a good man'이었습니다.

- 기자 질문 : 브라질 가셨을때 브라질 의회에서 즉석 연설 하신 것은 브라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고 처음이라고 하던데 그것만 봐도 이번에 갈수록 (한국의)격이 올라간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대통령 : 그 사람들이 다 역사에 처음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항상 역사는 깨어지게 되어 있고, 기록도 깨지게 되어 있고 역사적인 일도 깨지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게 새로운 게 아니고 내가 그렇게 함으로서 이 다음에 또 다른 나라 정상들이 오면 이명박 대통령은 그렇게 했지 않느냐? 우리도 그렇게 해 달라 하는 사람이 생길지 모르죠 .하여튼 의회가 그렇게 협조를 해 주고, 양쪽 의회 이야기가 대한민국 정부와 하는일에 무조건 연락해 주면우리는 지지하겠다고. 회기중에 갑자기 오라고 하면 한나라당 몇사람만 오지 않겠어요? 다 소수야당이든 큰 야당이든 대표가 다 오고, 시 사람들 다 오고, 페루도 그렇더라구요 다 당대표를 소개해 주고, 참 일률되게 우리는 그거 하겠다.. 그래서 이번에 한국가면 국회에 이야기를 좀 해 가지고 각국의 핵심 사람들을 우리가 이름을 딱 대서 초청을 해 가지고 친한파를 만들어야겠다 그래 가지고, 중심되는 인물을 여야간에 해 가지고 초청은 국회에서 하고, 그 다음에 오면 내가 또 만나서 식사도 해 주고 하는 이런 전방위 외교를 해야되겠다.. 우리 국회도 그런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내가 먼저 시작해서 국회가 앞으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해요

- 기자 질문 : 워싱턴 방문시 FTA 관련해서 자동차 산업에 대해 말씀하신 것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 FTA와 자동차 산업이 살아야 한다고 하신 말씀도 있고, 미국 정부의 신중한 정책을 동시에 주문하셨다. 한말씀 부탁드리고, 한미 정상회담에서 민주당 정부에 대해서 FTA 비준 기대감 표시했는데 오바마 정권의 비준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지?
▲ 대통령 : 지난 번 워싱턴 특파원들과 이야기하는데 내가 딱 말은 이렇게 하는데 기사는 다르게 나오더라 각자. 그렇잖아요. 내가 A라고 했는데 왜 한쪽은 A라고 나오고 한쪽은 B라고 나오느냐? 내가 비난한 게 아니고 농담으로 한 거에요 내가 이렇게 이야기해도 기사는 다르게 나올 지 모르겠다고 농담으로 이야기했는데, 그런데 그걸 또 농담으로 안 받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다 웃고 했는데.. 정상들은 보면 그래도 누가 웃기고 재미있게 하느냐가 생기는 거에요. 내가 회의에 발언했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인상 쓰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그런 시대가 다 지났어요. 그래도 농담도 좀 하고 말이지, 여기 내가 의장이 여기 있으면, 이 쪽에 정상이 있으면, 누구 정상 말하기 전에 조금 전에 이야기한 거 내가 말이지 잘 이해 못 하겠는데 한참 생각하니까 이해 되더라 이렇게 해주기도 하고, 누구 이야기가 맞는 것 같다 이렇게 하는 거거든요. 여러분도 내가 인상쓰고 하면 되겠어요? 농담을 진담으로 받아들여서는 위험해요 내가 볼 때. 그런데 나는 이제 자동차 문제는 분명해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우리나라 자동차가 미국에 들어갈 때 첫 자동차 수출할 때 내가 그 일에 관여한 사람이에요,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포니가 1년에 30만대가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그게 뭐냐? 역사상 외국 단종 품종이 그렇게 많이 들어간 게 역사상 미국 기록이었어요 그 당시에. 그럼 그 당시에 미국 자동차가 경쟁력이 없었느냐? 그 때는 미국자동차에 경쟁력이 있을 때 들어간 거에요, 그럼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게 뭐냐? 우리는 소형차가 들어갔고, 가격이 쌌고 예를 들면, 그 다음에 미국차가 일반적으로 하는 에프터 서비스보다도 우리가 애프터 서비스를 조금 더 낫게 해주고, 미국차는 3년 에프터 서비스 있고 5년 있으면 우리는 7년.. 이러면 미국 사람들이 7년까지 해 주니까 쓴다.. 그러니까 미국시장이 불경기가 되었기 때문에 거기에 우리 자동차가 들어간 일이 없습니다. 미국자동차가 불경기면 외국차도 다 불경기에요, 미국 자동차 경기가 좋을때 우리 자동차도 들어갈 수 있는거에요 이걸 비즈니스 차원에서 이해를 해야 되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걸 잘 모른다고요. 정치인도 언론인도 그걸 잘 모른다고요, 여러분 미국자동차 안 팔리고 불경기가 왔는데 외국자동차가 팔리겠어요? 결국은 미국자동차가 많이 팔릴 때 우리차도 팔리는데 그 때 뭐냐 차별화, 품종, 사이즈의 문제, 가격의 문제 그 다음에 애프터 서비스 개런티에 대한 문제.. 이런 것들을 가지고 들어가는거에요 자동차가 잘 팔려야 들어가는 거에요. 미국차가 형편없이 경기가 나쁘면 우리도 기회가 없다 나는 그걸 알기 때문에 미국차가 잘 되어야 한다 이것은 굉장히 비즈니스 차원인데, 내 말을 알아듣는 정상이 있더라구요. 그 말에 대해서 정말 비즈니스 라이크한 정상이 정말 당신 비즈니스맨 출신 답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정상이 있더라구요 그 사람은 미리 알고 이야기하니까. 그 다음이 뭐냐, 한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은 옛날같이 자동차만 파는 게 아니고 부품이 자동차를 따라간다고요 자동차 경기가 좋을 때 올라간다고요. 그러면 우리 자동차는 이제 알라배마에 20만대 지금 저 조지아에 30만대, 50만대면 그게 7-80만대가 되면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가 안가더라도 부품만 가고 미국에서 팔기 때문에 앞으로 시비 걸 일이 없어져요 사실은. 오바마 대통령의 말과 조금 다르다고요. 우리는 그걸 투자해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부품이 많이 팔리면, 미국자동차가 잘되어야 부품이 많이 팔려요 그게 알짜거든요 지금도 부품이 팔리는 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미국자동차가 잘된다고 하면 비즈니스적으로도 그게 맞는 이야기가 되고, 미국사람이 들을 때 굉장히 좋은거에요 지금. 미국의 자동차 업종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제조업의 대표인데, 미국의 자존심이 상해있는데,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의 자동차 살아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해주면 얼마나 좋겠어요 외교적으로도 좋은 거에요.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생각할 때도 한국이 정말 참 고맙다.. 예를 들면 거기에 대 놓고 기사가 그렇게 나와서 내가, 우리 관료 하나가 그런이야기했다고 해서 내가 꾸짖었는데 미국자동차가 경쟁력이 없어 못 들어오는 그런 것을 가지고 우리보고 그러느냐? 이런 이야기 하면 안되요, 여러분이 협조해야될게 뭐냐 미국자동차 경쟁력 있다 없다 그런 기사 쓰면 안되요 그래도 미국자동차가 잘되는게 좋다 하는게 내가 설명하니까 이해가 되잖아요? 그리고 FTA도 말이죠 미국 민주당의원을 만나서 어떻게 생각하나, 오바마 대통려이 취임하고 나면 해줄까 말까 .. 이런 추측성 기사를 우리가 먼저 쓰면 안되요 나는 이 FTA 문제도 질문은 세계일보 우리 팀장이 했지만, 나는 내 생각에는 이런 문제에 너무 예민하게 하는 것 보다도, 오바마가 당선된 사람이 이제 취임을 딱 하고, 이제 자기가 선거 때 한 것하고 공약도 있고 뭐 여러면에서 새로 오는 정보도 있고, 또 새로운 출발의 시점에 있어서 미국이 나아가야될 우방과의 관계, 국제 관계 이런것을 좀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좀 주면서, 그때 이제 우리가 해야할 역할이 있죠. 정부의 역할 여러 역할이 있는거죠, 의회를 상대하는 역할 이렇게 해서, 이것은 상당히 전략적으로 되어야 한다.. 하는 점에서 여러분이 이해를 좀 해주는게 좋겠다. 지금 아마 우리하고 협상하고 부시 정권이 마지막, 여러 가지 몇가지 정리하고 가는것도 지금은 새로운 정부하고 협의를 다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보면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 여러분이 국익을 위해서 선도를 하면, 그런 식으로 하지 않겠느냐 이건 하나의 우리 전략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부탁을 하는 거에요

- 기자 질문 : 순방기간에 국제금융계에서도 역할했고 6자회담 합의라는 고비 넘어간다. 전격적 합의 이뤄진데는 4가지 차원에서 여쭤보겠다. 첫째 이번에 합의된 과정을 보건데 앞으로 회담은 잘 될 것인가 그 근거는 무엇인가. 둘째 건강 이상설로 궁금증 자아내는 김정일 위원장이 얼마나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가. 셋째 통신 육로 제한하고 시료채취 거부해 온, 대남 강경비난 거듭해 온 북한이 과연 언제까지 그러한 조치를 계속할 것인가. 넷째 향후 우리는 지금까지 기조대로 계속 기다리는 기조와 적극적으로 대화 설득해서 북한을 좀 풀어내는 방향 중에서 어느 쪽에 더 무게 중심을 두고 나갈 것인가를 국민들이 궁금하게 여긴다.
▲ 대통령 : 남북관계에 있어서는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할 수가 없고 우선, 또 그대로 우리가 이렇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 일을 또 그르칠 수 있고. 지난 10년간 우리는 만날 때도 언제어디까지 나와라 하면 무엇 때문에 나가는 지도 모르고 가서 이야기 듣고 오는 이런 식으로 해 왔어요, 그런데 우리는 북한이 무엇 때문에 만나자고 하고 누가 나오는지 이야기해라 그래야 만날 사람 보내겠다.. 이 주장이 당선자 때부터 오고 갔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이제까지 10년간 해오다가 왜 갑자기 그런 식으로 하느냐.. 내 당선자 때 이야기에요, 그래서 나는 아, 여러분이 정권 바뀌어서 방침이 좀 바뀐 것을 이해해라 그게 정상적이다.. 왜 뭔지도 모르고 갔다가 다시 하느냐. 처음부터 연락하면 준비하고 가면, 그게 더 빠르게 가지 않느냐.. 우리 주장이 그거거든요. 국제사회가 다 그런데 우리는 남북관계에만 있어서 따로 갈 수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아마 6자회담을 계속해서 신정부도 존중해 나가는 그런 관점에서 그 일이 이뤄질 것 같고 내가 볼 때 진전은 좀 있을 거라 봅니다. 뭔가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북미간에도 이야기가 될 수 있고, 그런 진전관계는 사전에 이게 다 연결이 된다는 뜻이고 하루하루 연락을 하면서 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한미국도 북한하고의 관계는 손 다 놓고, 그래 기다려보자 그렇게 하겠습니까? 그렇게 하지는 않지 않겠어요? 그렇다고 우리가 국민이 답답하다고 해서 남북관계에 있어서 고주알미주알 이야기하면 정치적으로 국민들에게 아 뭔가 하고 있구나 하는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남북관계를 해결해 가는 데 있어서는 사실상 전략적으로 도움이 안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북한이라는 상대를 우리가 정말 미워하는 게 아니고 정말 제대로 해서 우리가 도울 것은 도우고 국제사회에서 협력할 것은 하고 이렇게 하려면 북한의 자세를 우리가 고쳐놓겠다는게 아니라, 북한의 자세가 정상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가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관계를 만들면, 그때 부터는 급진적으로 서로 신뢰가 이뤄지지 않겠느냐.. 좀 힘들어도 신뢰를 구축하느게 좋겠다..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는 진정으로 북한을 이해하는구나..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하겠느냐? 하는 이야기도 이제 이야기대로 하면 일을 더 망치는 길이다.. 이렇게 보고, 내가 또 질문하는 내용은 충분히 아는데, 내가 이렇게 말하는, 고심하는 것도 좀 여러분이 이해를 해 가지고 고심하는 것을 최소화시켜서 기사 써 주면 국민들도 이해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그리고 김정일 건강관계나 이런 것은 미국도 우리도 중국도 그냥 말 안 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난 번에 아소가 잠깐 말을 했었습니다만 중국이나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국정을 돌보는데는 지장이 없는 정도인 것 같다 하는 정도이지, 거기에 더 이야기를 안하는게 좋겠다고 보고, 우리 정부도 여러 가지 대비책은 평소에도 하고 있지만, 신정부 들어와서 여러 상황에 대한 공조가 지금 잘 되잖아요 한미공조. 심지어 중국까지도 격상이 되었기 때문에 북한문제를 이야기하는 단계가 된 것이죠.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기자 질문 : 경제위기 때문에 올 들어 공기업 민영화등 여러 가지 정책 추진했지만 제대로 진척되지 못했다 그런 의견도 있다. 종부세도 힘들었는데, 그 여러 가지 정책이 이명박 정부 대표적인 정책이 추진되는게 생각하신 일정대로 되고 있는지 그 점이 궁금하고, 또 한가지는 이런 정책이 실질적으로 제도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새롭게 힘있는 내각이 꾸려져서 이를 밀어붙여야 한다.. 그런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대통령 : 나는 이렇게 생각하죠. 우리가 여러 가지 경제 정책을 펴 나가는 것은 전대미문의 이러한 일이 있을 거라는 것은 예측을 못 했던 거죠. 경제가 그냥 일반적으로 어려운 쪽으로 가기 때문에 거기에 극복하는 안은 있었지만, 전대미문의 이런 위기는 이게 말하자면 아무도 예측 못하는 1세기에 한 번 있을 수 있는 전 세계적인 공황이에요. 192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공황이었죠 이번이야말로 진짜 세계적인 대공황인데, 공기업 민영화라든가 이런 것을 언론이 왜 계획대로 안 하느냐? 하지만 거기에도 계획대로 하면 상당히 잘못된 거죠. 상황이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상황이 바뀌기 전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면 정부가 융통성 없는 정책을 쓰는 거죠. 예를 들어 산업은행을 민영화한다하면 결국 가장 값쌀 때 헐값으로 파는 것과 같아요. 우리가 IMF 때 보면, 외한은행 국민은행 싸게 팔아서 불과 몇 년 지나니까 값이 올라서 나중에 잘 못 팔았다 해서 책임을 묻고 법적 책임을 물으니까 공무원들이 움직일 생각을 안해요 사실 솔직히 말해서, 나 자신도 산업은행은 연기를 좀 시켰어요. 법은 민영화 시키는 법은 통과시키고 민영화하는 시기는 좀 늦춰라 국부의 유츌이다. 이렇게 딱 한거에요 그리고 국영기업체의 경영개선이라고 할까 이런 것은 지금 해야 되요 그것은 지금 차질없이 할 거에요 그런 것은. 그러나 이제 산업은행 민영화라든가 그런 몇 가지는 국부의 유출이 될 수 있다.당초 계획을 세웠던 것에서 전대미문의 상황이 바뀌었는데 그냥 그대로 하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그 점은 언론도 이해를 해 가지고 오히려 그렇게 한다고 하면 겁을 내야 하는데.. 그러나 그 외에 규제완화라고 할까 경영개선이라고 할까 좀 줄이고 합치고 하는 그 문제는 계획대로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고요 과거에도 다 한다고 했지만 노사문제 때문에 안되었지만 우리 정부는 원칙을 지킨다 하는 측면에서 할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런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바꿔서 시도때도 없이 옛날에 세운 계획을 그대로 하겠다고 하는 게 더 위험하잖요. 지금 자꾸 밀어붙이라고 하는데 밀어붙일 일이 아니고, 나는 경제전문가로 자칭하는것은 아니지만, 실물경제를 국제사회에서 많이 해 보고 다닌 사람이에요 그렇죠? 그런 것을 벌써 나는 오랫동안 외국기업들이 어떻게 되는지 다 보고 왔기 때문에, 이 관점에서 내가 세우는 모든 계획을, 이명박 정권이 세운 계획을 마구 밀어붙일 사람을 갖다놓는 것은 굉장히 위험해요 이런 것은 늦춰야 한다 이런 것은 계획대로 해야 한다 하는, 매우 슬기로운 이 상황에 맞는 전략을 써 나가야 한다고 하는 것이고요 내가 또 하나 보면, 사람을 바꾸겠다 안 바꾸겠다 전제로 하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 국제사회에서 회의가 열리면 갈 때마다 새로운 사람이 나가요. 도대체 일본 중국 모든 우리가 상대하는 모든 나라는 그냥 수상과 똑같이 나타나는데 우리는 할 때마다 사람이 바뀌면 그 사람이 뭘 알아요. 얼굴 익히는 데만 한참 걸려요. 나는 수상도 말이지 처음 바뀌어서 이런 국제회의에 참석하면 완전히 외톨이에요, 내가 외톨이 안되려고 정말 노력을 다른 사람보다 3-4배 해서 딱 그렇게 해서 된것이지요 웬만하면 처음에 들어오면 외톨이 되는 거에요 장관 하나 바꿔서 나라 잘 될 것 같으면 매일 바꾸겠어요. 그래서 잘 될 수만 있으면.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내가 볼 때는 한국이 이제는 옛날 10년전 20년전 시대도 아니고, 그 정도 단계의 저개발국가도 아니고 개발도상국도 아니고, 선진국 문턱에 딱 가 있는 나라에 걸맞는 인사를 해야 되요 . 내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을 바꿔야 하는데 안바꾸겠다 오해할 필요 없어요 전혀 그런 의미 없이 시대가 바뀌어서 우리는 중진국을 뛰어넘어 선진국을 상대하는데, 우리가 자격있는지 모르지만 OECD도 벌써 오래전에 가입했잖아요, 그런 나라가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하는 점도 조금 언론이 이해를 해 주면 굉장히 도움이 안되겠느냐 우리가 국정을 해 나가는데.. 장관이 나가서 일하는데 국내에서 저놈 바꿔라 계속 보도되면 본인도 기가 죽지만 상대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 .. 이야기해도 될까..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어요? 그런게 있습니다. 지금 또 일사분란하지 않다고 하는데 민주주의가 일사분란하면 어떻게 해요 장관들 의견이 달라야지. 같은게 위험하죠 나도 이장관 저장관 다른 의견 듣는게 좋은거죠 부총재가 일사분란하게 다 만들어오면.. 규모가 적을때는 가능해요 복잡하고 외국과 관련되는 다양한 사회에서 한목소리 들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나는 다양한 목소리 들어요 나는 수석이야기를 다 듣지도 않아요 다른 이야기도 듣지. 그래도 대부분 수석 이야기가 맞으니까 아 맞는구나.. 하는 거지. 21세기에 지금 한국이 지금 선진국 턱 밑에 와서, 일부는 선진국 이라고 하는 이런 마당에서 왜 그 때 사고를 갖고 자꾸 하느냐 선진국에 부총리 있는데 봤어요? 다 독일도 재무부장관이 2인자에요 미국도 재무부장관이 2인자이고, 국무성장관과 재무부장관 권력을 보면 차이가 많죠. 경호실도 미국은 재무성 산하인데 사법권도 갖고 있고, 그러니까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해야지 한사람 의견으로 일사분란하게 하는게 아니거든요.

- 기자 질문 : 경제문제 여쭙겠다.환율 지표보면 실물경제로 번지는게 보이는것 같다. 건설사들 어려움 겪고 있는데 회생이 어떤 방향으로든 되면 좋겠고, 은행 이야기 하시면서 은행이 기업.. 안된다 하셨는데 은행도 BIS 비율 맞추는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인데, 그래서 대통령 령이 안선다 하는 기사도 많이 나올 정도인데 은행이 저극적으로 나올 수 있게 하는 복안이 뭐가 있을까?
▲ 대통령 : 대통령의 지시 사항이 먹어들어 가도록 경제가 되면 잘못된 경제라고 봅니다,경제라고 하는것은 21세기 다양화된 사회의 경제라고 하는 것은 하나로 묶어 대통령이 지시했다.. 이거 안 되거든요. 옛날에는 은행 어렵다 좋다 풀어주겠다.. 하면 막 풀어줬어요. 나는 그걸 원치 않아요. 은행도 스스로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지금 단지 하나 좀 문제가 되는 것은 IMF 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자산을 판다든가 또는 대출을 한다든가 이런 데서, 잘 못 되어 가지고 책임을 다 지게 된 예가 있기 때문에, 지금 창구에 가면 은행장은 그렇지 않더라도 밑에 있는 지점장은 내가 괜히 대출했다가 중소기업이 자빠져서 대출 못 받으면 자기가 책임져야 한다.. 이런 생각을 안 가질 수가 없어요, 공무원도 마찬가지에요. 그런 게 하나 있고, BIS 문제 때문에 되는데, 앞으로 BIS 와 FSF 소위 그 기구에 대한 문제를 앞으로 우리가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이제 그리고 평가하는 문제, 회계제도, 이것도 지금 현재의 회계제도를 가지고는 은행 금융기관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질문있죠? 돈은 풀렸는데도 안 풀린다고 하는 것은 정상회의에서 나라마다 다 똑같은 이야기를 해요 나는 대한민국만 그런줄 알았어요 호주, 일본 수상도 그렇게 이야기해요 정부는 돈 대주는데 안한다고 금융기관 개혁해야 한다고 열을 막 올리는 거에요 그래서 내가 이번에 와서 느낀게 뭐냐? 우리가 고통받는 것보다 그런 문제를 다 똑같이 받고 있는거에요 나는 말 안 꺼냈는데, 말 안 듣는 은행 어떻게 해야 하나 앉으면 그 이야기에요. 나는 BIS비율이라든가 회계기준등과 같이 불경기때 금융회사가 대출을 줄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제도들도 FSF활동을 통해서 검토를 해야 된다고 봐요. 한국은행도 내가 볼 때는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어도, 한국은행도 이제 외국의 모든 중앙은행들이 하는 조치라든가 이런 것을 봐서, 옛날 해 오던 통상적 어려울 때 해 오던 그런 것으로는 안되겠다는 것을 스스로 판단할겁니다. 한국은행은 왜 정부가 이렇게 어려운때 이렇게 개입하지 않느냐 하는 사람도 있지만 한국은행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느냐.. 이럴 때 너무 정부가 개입하면 좋아졌을 때도 나쁜 전통이 생기죠 정상적으로 돌아가기 힘들어지거든요. 또 어려울 때도 다가올 좋은 시절까지도 나는 고민하면서 대책을 세우는 거에요 정상적으로 돌아갔을 때 미치는 영향까지도 생각하면서 나는 전체를 보고 있다.. 라고 보는데, 하여튼 우리가 아무리 급해도, 국내 정치용으로는 안한다.. 국내 정치용으로 경제를 이용하면 절대 안 되요. 철저한 생각이에요 당장 좋으라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이 다음에 오는 부작용이 너무 크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이 이상은 못하지 다음이 어떻다 이런 것은 내가 일체 못하게 하지만, 우리가 그때그때 상황을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게 오늘날 나타나잖아요 나는 그렇게 하지 않고 건강하고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좀 생각하면서 해야 되는데 그게 이해가 잘 안되고 자꾸 언론이나 이런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죠,. 그걸 참아야지 나도 그렇게 하겠다 하면 안되잖아요.

은행이 앞으로 전략은 그렇게 해야 대출이 된다고 하는데 외부에서 보면 IMF 자금, 총재가 나한테 이야기했다거든요. 이거 좀 갖다 쓰라고 조건도 없는데 . 그래서 우리 한국은 IMF 자금 갖다쓰면 큰일 난다고 말이지 그랬더니, IMF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한국이 써야 한다... 이것은 비밀리에 한게 아니에요 서서 큰소리로 이야기했어요 둘이서, 그런데 이런 것도 잘못하면 한국은행이 되게 급한모양이다 정부가 지원하는거 보니까. 이런 오해 줄 수 있으니까..앞으로 대출이 잘 되어 나갈 것이다.. 이렇게 .

또 하나 이야기하면 외국 정상들이 이렇게 신뢰를 못 받는 시대는 처음 봤다고 해요. 각 정부가 하는 것마다, 해도 주가가 떨어지고 내가 이렇게 가만히 앉아서 들으니까 국내에서 듣는 이야기하고 똑같아요. 전부가 말이지, 뭐라고 정부가 하면 주가가 떨어지고, 그래서 그 고민을 굉장히 했어요. 오늘날 이 시대가 정말, 여러분 미국한번 보세요 미국 공직자들 연금있죠. 미국은 중간에 연금을 전부 다 주식투자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그런데 관리 안하고 가만히 그대로 둔 사람은 살아있는데 투자한 사람은 지금 반이하로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구매력이 안 생긴다,.. 하는 거에요 미국은 개인소비의 구매력이 70%가 경제를 뒷받침하기 때문에 .. 이제 보면 고민이 다 똑같아요,. 똑같은데 우리가 유동성에 직격탄을 받은게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그 유동성에 있어서도 이렇게 해 놓으면 급하다고 할까봐 걱정을 하는 거죠.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필드 위 여신
  • GD시선강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