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3일 울산 남구 성암동의 한 중소기업체를 방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사람 부족, 기술 부족, 자본 부족, 사기 저하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부 승격 ▲중소기업 5만 개 육성 ▲글로벌 중견기업 2000개 육성 ▲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 비율 50% 이상 확보 등의 중소기업 공약을 발표했다.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앞 거리 유세에서는 "(5등팀인) 포항스틸러스가 6팀이 겨룬 결선토너먼트에서 4등~1등을 차례로 이기고 역전 우승했다"며 "인생은 역전의 기회가 있어야 살 맛 난다. 12월 19일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 행복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울산 유세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는) 백지상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창조한국당 문 후보는 이날 유세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후보 단일화 등 향후 전략적 선택에 대한 숙고에 들어갔다.
정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부산 서면 지역에서 거리 유세를 펼쳤다. 정 후보는 이날 부산지역 공약으로 ▲북항 재개발 ▲남부권 신공항 개발 ▲2020년 하계올림픽 부산과 평양 공동 개최 ▲낙동강 상수원 1급수 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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