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에서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앤 라인 볼드(Anne Line Wold)국장과 양국 대표단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노르웨이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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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재생에너지(수소) 분야에서 노르웨이와 재생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노르웨이가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의 강점과 한국의 고효율 수전해 기술,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기술의 강점을 활용해 수소와 수소 파생물 관련 공동연구 분야를 구체화했다.
이 밖에 바이오 분야와 극지 분야에서도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과기공동위를 통해 노르웨이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가진 노르웨이는 한국과 상호보완적 발전을 이끌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