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4)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이후 5회째를 맞이하는 설문조사는 50개 국가·지역 직장인 5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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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에 대해선 응답자의 61%가 지난 1년간 직장에서 생성형 AI를 한 번 이상 사용했다고 답했지만, 매일(12%) 또는 매주(16%) 사용하는 사람은 적었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정기적 사용자(82%)는 비정기적 사용자(61%)보다 생성형 AI가 업무 효율을 더 높이리라고 생각했다.
특히 직장인들의 절반은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업스킬링’(upskilling) 기회가 이직 여부를 결정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답했다. 앞으로 12개월 안에 이직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의 67%는 이직 결정 시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이직 가능성이 없는 직장인의 답변 비율(36%)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최재영 삼일PwC 경영연구원장은 “직장인들은 달라진 디지털 세상에서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기술 성장에 투자하는 조직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두고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은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전문성 개발 및 업스킬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