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18일 전체회의서 여야 합의로 채택
尹 대통령 조만간 공식 임명 전망
  • 등록 2024-07-18 오전 11:24:20

    수정 2024-07-18 오전 11:24:20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8일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절차까지 종료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강 후보자를 청장으로 임명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여야 합의로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의결했다. 적격·부적격 의견이 병기됐으나 여야 모두 국세청장직을 수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열린 강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과거 석사 학위 논문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부적절하게 표현한 점과 더불어 처가 가족기업의 일감몰아주기, 서울지방국세청장 시절 정치 세무조사를 벌인 의혹 등이 쟁점이 됐다.

야당 간사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적격 의견이 다수라고 표현하는 거는 적절치는 않다. 다수 의견이 부적격은 맞다”며 “다만 원만한 임명을 위해 채택을 동의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경남 창원 출신인 강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전산정보관리관,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대전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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