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CES 2024'에 첫 단독관, 관내 기업 15개 수상 쾌거도

성남지역 중소벤처기업 24개 업체 판촉 지원
엠마헬스케어 17.8억 연구개발비 지원 유치
  • 등록 2024-01-11 오전 10:53:06

    수정 2024-01-11 오전 10:53:06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남시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성남관을 개관했다.

1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시 부시장, 초청 바이어 등과 함께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관에서 열린 CES2024 성남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CES 2024에 개설된 성남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성남시)
성남시가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단독관인 성남관은 278㎡ 규모로 관내 중소·벤처기업 24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 15개 성남시 소재 업체가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혁신상 수상 업체는 △리얼디자인테크(실내용 사이클링 기구) △모아데이타(인공지능장애 예측 시스템 업체) △링크페이스(전기식 진단 기기 업체) △엑소시스템즈(신경 근육 전기자극 치료기기 업체) △엠마헬스케어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 업체) 등 15개 기업이다.

엠마헬스케어는 이날 캐나다기업 루시드(LUCID)와 얼굴영상 및 뇌파를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알츠하이머 환자 감정평가기술개발 및 디지털치료제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엠마헬스케어와 루시드는 한국과 캐나다 정부로부터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17억8000만 원 규모의 연구개발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도 기록했다.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마케팅 교육 및 사전교육 △어워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어워드 참가비용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항공비 지원△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 △현장 통역 지원과 홍보 지원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작년에는 여러 곳에서 흩어져서 전시됐던 성남기업들을 하나로 묶어서 단독관을 마련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성남기업들의 첨단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성남관 운영을 통해 성남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성남시의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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