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10일 부천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및 인천 동암역 남측 5곳(9422가구)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 (자료=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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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 2월4일 도입됐다.
예정지구로 지정된 중동역 동측(4만 9959㎡)과 서측(5만 3930㎡)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으로 1536가구, 1680가구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소사역 북측(4만 1671㎡)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 유형이며, 1350가구가 들어선다.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 북측(13만 9565㎡)은 주택공급활성화지구(저층) 유형으로 3056가구가 공급된다.
동암역 남측(5만 3205㎡)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로 1800가구가 조성된다.
예정지구에 대해선 10일부터 14일간 주민 의견청취를 거치고, 향후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
국토부는 지자체, 공공주택사업자 LH와 협력해 본 지구 지정요건인 주민 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고 중토위 및 중도위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