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노조 회계 투명성이 노조 개혁의 출발점"

尹대통령, 노조 회계 공개 거부에 일침
"회계 투명성 확보되지 않고는 개력 이뤄질 수 없어"
전세사기 및 중고차 사기 엄정 단속도 당부
  • 등록 2023-02-17 오후 3:22:09

    수정 2023-02-17 오후 3:22:09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 노조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악덕 범죄인 만큼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주재한 자리에서 일부 노조의 회계 정보 공개 거부 상황을 보고 받고 “회계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고는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 다음주에 종합적인 보고를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전날 윤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전세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인 만큼 제도 보완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청년을 상대로 한 주택 그리고 중고 자동차에 대한 가짜 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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