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프로탄바이오는 녹십자웰빙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한 신약개발 전문가 김점용 부사장과 한컴헬스케어에서 진단키트 사업을 총괄한 오택규 이사를 새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게 될 김점용 부사장은 회사의 전체 연구개발을 총괄하면서 면역세포 항암치료제인 CAR-T와 폐암진단 등의 진단키트 사업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점용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에서 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웅제약과 중외제약을 거쳐 녹십자웰빙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제약업계에서 합성신약, 재조합단백질의약품, 천연물의약품과 같은 다양한 신약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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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탄바이오는 폐암과 코로나19 등 진단키트 사업을 총괄하기 위해 한컴헬스케어에서 바이오연구소장을 역임한 오택규 이사를 영입함으로써 진단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택규 이사는 “진단 기술의 핵심인 항체와 단백질의 자체 개발 능력과 진단 키트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속히 사업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프로탄바이오는 자사 보유의 우수한 특화된 항체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CAR-T 등 면역세포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폐암, COVID-19, 정신질환, 외상성 뇌손상 등의 면역진단키트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