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에 꾸준히 줄어드는 미분양…2003년 5월 이후 최저치

국토부 "2019년 6월 이후로 감소세 지속"
  • 등록 2020-12-30 오전 11:00:06

    수정 2020-12-30 오후 9:36:47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주택난 여파로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11월 말 전국 미분양 가구가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는 1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2만3620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달에 기록한 2만6703가구 대비 11.5%(3083가구) 감소한 것으로, 2003년 5월(2만2579가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택난이 가중되면서 그동안 입지 등의 이유로 남아있던 미분양 물량이 전국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9년 6월 이후로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3183가구, 지방은 2만437가구로 전달과 비교해 각각 11.8%,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060가구로 전달 대비 12.6%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1016가구, 85㎡ 이하는 2만2604가구로 전달보다 각각 26.7%, 1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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