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3월 임시국회 소집 요청 “韓경제 먹구름짙어”

5일 한국당 원내대책회의
  • 등록 2018-03-05 오후 12:09:31

    수정 2018-03-05 오후 12:09:31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이 5일 3월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정치권에 공식 요청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의 무능, 통상 마찰압박, 내적으로는 한국GM 문제를 부더라도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짙게 내렸다”며 “3월 임시국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지난 9개월 경제활동에 대한 모든 문제를 점검하고 경제위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 정진석 전 원내대표를 한국당 경제파탄대책특위 위원장님으로 모시겠다”며 “앞으로 경제를 챙기는 중심 정당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3월 임시국회에서 안보·외교 분야와 특히 경제 파탄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 ”이라며 “특히 평창올림픽이 북한체제 선전의 장으로 변질되버린 가운데 민생 현장이라든가 경제 현장에서 많은 위기가 도래되고 있다. 이런 부분에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제안 배경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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