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양사는 현재 이란의 담수화 플랜트와 전력 플랜트 건설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사가 발전소를 건설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열을 냉각수를 이용해 식히는 담수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계약 체결은 안 됐지만 내달 장관 방문을 앞두고 논의가 진전 중”이라고 전했다.
두산중공업은 경제제재 상황에서도 이란의 현지 사무소를 철수하지 않고 사업준비를 해왔다. 최근 경제제재가 풀리면서 한전과 함께 본격적인 발전소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29일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이란을 방문해 장관급 경제공동위원회를 여는 전후로 해당 사업이 무르익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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