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인천시와 '드라이빙센터 건립' 사업협약

내년 중순 완공
  • 등록 2013-03-05 오후 3:55:44

    수정 2013-03-05 오후 3:55:4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는 인천광역시, 스카이72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내 ‘BMW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완공되는 드라이빙 센터는 축구장 33개 넓이인 24만㎡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4473㎡규모로 지어진다. BMW코리아가 총 700억원을 들여 짓는 이 센터는 드라이빙 트랙과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친환경 공원과 고객 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BMW차량의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 안전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전문가를 위한 곳이 아닌 고객과 일반인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의 드라이빙 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객센터에는 BMW MINI BMW모토라드 BMWi 등 BMW 그룹의 브랜드들을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과 친환경 미래자동차와 자동차의 원리 등을 직접 체험하고 운전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BMW의 역사와 BMW 클래식 모델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서비스 센터 시설에서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BMW 고객에게 여행기간 동안 차량정비서비스 등의 에어포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BMW그룹 드라이빙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승인과 인가, 등록, 허가를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상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기로 하고 BMW코리아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는 물론 신규 인력 채용 시 인천지역 거주자를 채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BMW그룹코리아와 인천광역시, 스카이72 등이 드라이빙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송영길 인천시장(가운데). BMW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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