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반등..`역시! 골드만삭스`

  • 등록 2008-09-24 오후 9:48:13

    수정 2008-09-24 오후 9:51:56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24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개장 전 거래에서 반등 랠리를 펼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로부터 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고, 보통주 공모 규모도 당초 계획했던 25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확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은행주 우려감이 `골드만삭스 호재`로 상당히 뒤로 물러난 분위기다.

모간스탠리,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워싱턴뮤추얼 등 은행주가 개장 전거래에서 일제히 오름세다. 골드만삭스는 5% 이상 강세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7000억달러 구제금융법안에 대한 의회의 승인이 지연될 수 있다는 걱정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다.

오전 8시40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1만940으로 전일대비 84포인트 올랐고, 나스닥100 선물은 20.8포인트 전진한 1671.2를 기록중이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전 전자거래에서 2.35달러 전진한 108.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월가는 이날 의회에서 열리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경제전망 증언과 하원 청문회의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8월 기존주택판매 실적은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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