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주가지수 선물이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금속 가격 하락에 따른 상품주 약세와 주택경기지표 악화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뒤로 물러났다.
월가는 케이스/쉴러 주택지수와 신규주택판매 발표를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핵심 소비지표인 컨퍼런드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도 주요 변수다.
개장 전 거래에서 바릭 골드, 프리포드 맥모란 쿠퍼 앤 골드는 금가격과 구리가격 하락 여파로 각각 2.4%와 1% 뒷걸음질쳤다.
의류업체인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는 기대치에 못미친 3분기 실적 발표로 4.2% 떨어졌다.
반면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