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세는 6월(전국 0.5%)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하반기에 재건축 규제책과 세부담 강화가 현실화하면 집값이 본격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국민은행의 '상반기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버블세븐은 평촌 21.2%, 양천 17.0%, 분당 14.4%, 강남 13.3%, 서초 12.8%, 송파 10.1% 등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용인은 7.9% 오르는데 그쳤다.
서울지역은 상반기에 6.5% 올라 지방광역시를 압도했다. 광역시는 울산만 6.4% 올랐을뿐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치(3.9%)를 밑돌았다. 특히 부산과 대전은 각각 0.6%, 0.1%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