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지난 9월부터 4개 시설의 어린이 64명을 대상으로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가정 내에서 기본적인 금융·경제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금융범죄 노출 방지와 올바른 금전관리를 위해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FSS 어린이 금융스쿨은 부모님이 신청하고 부모님과 함께 체험과제를 수행하는 부모참여형 수업이므로 부모님이 신청해주지 못하거나 함께 참여하기 어려워 부담을 느낀 어린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취약계층 맞춤형 수업을 개발할 필요성이 커졌다.
금감원는 내년 전국 확대를 앞두고 금융교육 강사 양성과 초등 금융교육 교재, 금융 직업 카드게임, 및 용돈기입장 등 교재·교구를 모든 참여 학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수업시간 외에도 추가적인 ‘스스로 학습’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