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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신임 회장은 1953년 부산 출생으로 1982년 동대문 광장시장에서 의류사업 소상인으로 창업하여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등 17개 브랜드, 2000여개의 매장 운영과 유통사업 다각화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를 국내 대표 패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여성 캐주얼 시장의 블루오션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영 본격화를 위해 국제도시 인천 송도에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를 건립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초기지로 육성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통해 직영점과 대리상을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 가동해 중국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향후 5년내 프리미엄 교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는 “글로벌 경기침체 및 경쟁력 약화에 따른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스트림간 소통과 통합을 바탕으로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액션플랜을 수립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크라운(1982∼1993), 형지물산(1994∼1997), 형지어패럴(1998∼2009)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패션그룹형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의류산업협회(2011∼2018)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2013∼2018) 등을 역임했고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환경재단 이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수석부회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포럼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등 우리나라 섬유패션업계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