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단은 저출산 문제 해소와 보육부담을 해소하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보육시설 확대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9년 평내호평역, 지난해 여주역에 이어 세 번째로 탄현역에 ‘철도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탄현역 어린이집은 기차 이미지를 건축물에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지상 1층 건물연면적 316.5㎡, 놀이공간 113㎡ 등 총 429.5㎡ 규모로 조성됐다. 어린이집 운영은 고양시가 국공립 형태로 민간에 위탁해 만 3세 이하 아동 44명 내외로 총 4개 반(만 0세 반, 만 1세 반, 만 2세 반, 만 3세 반)을 편성하고 기본 보육시간(9시~오후 4시)보다 7시간을 연장한 시간연장형(7시 30분~저녁 9시 30분)으로 운영해 맞벌이 학부모들의 자녀 등하원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2018년도부터 작년까지 출산율이 1명이 채 되지 않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단은 철도역을 이용한 ‘철도 어린이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