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립생태원, 히어리

  • 등록 2019-03-22 오전 11:07:36

    수정 2019-03-22 오전 11:07:36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야외전시장에 핀 '히어리'를 22일 소개했다.

히어리는 식물분류학상 조록나무목(Hamamelidales), 조록나무과(Hamamelidaceae), 히어리속(Corylopsis)의 여러해살이식물로 지리산을 중심으로 전남지역에서 주로 관찰되며 경기도(포천)와 강원도(강릉) 일부지역에서도 자생한다.

히어리는 키작은나무(관목)로 잎이 나기 전에 꽃이 피는데 노란꽃 6~8개가 달리며 아래로 늘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모양이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히어리는 ‘송광납판화’라고도 하는데 최초 전남 순천시에 송광사 부근에서 발견하였다고 하였다는 지역적 의미의 ‘송광’과 꽃잎이 밀납처럼 두텁고 납작하게 피는 ‘납판화’의 형태적 의미에서 유래했다. (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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