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중국 샤오미의 베젤리스(테두리 없는) 스마트폰 ‘미 믹스(Mi Mix) 2’가 공개됐다.
샤오미는 11일(현지시간) 5.99인치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 믹스2를 공식 발표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미 믹스’를 통해 베젤리스 스마트폰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 상반기 삼성과 LG도 각각 갤럭시S8, G6 등 베젤을 최소화한 제품을 내놓았다.
미믹스2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6GB 램 등 삼성 ‘갤럭시노트8’과 같은 핵심 부품을 채택했다. 카메라는 싱글이며 화면 비율은 17:9, 배터리 용량은 3400mAh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다르다. 64GB 용량 모델이 3299위안(56만9500원)이며 128GB 모델은 3599위안(62만1200원), 256GB 모델은 3999위안(6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