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휴온스(084110)는 한국존슨앤드존슨과 업무 제휴를 맺고 구강청결제 ‘리스테린’의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고 5일 밝혔다.
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리스테린을 공급받아 휴온스가 자체 영업망과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를 통해 국내 병·의원과 치과 및 약국유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리스테린은 세계 판매 1위 구강청결제로 ‘치톨’, ‘멘톨’ 등 4개의 성분으로 구성됐다. 1987년 미국 치과의사협회(ADA)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프라그와 잇몸염증 예방 및 감소효과가 승인됐다.
휴온스 관계자는 “정부 지원의 금연치료 프로그램 시행 시작에 맞춰 존슨앤드존슨의 금연 보조제 니코레트 껌의 병의원과 치과 및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치과용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보유하고 있어, 치과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