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자전거와 차가 차도를 공유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오는 13일 ‘도심 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심 사이클링 캠페인’은 13일 오전 9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서울광장→광화문→서대문→공덕동→마포대교→한강 자전거도로→한강대교→용산역→서울광장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사전에 시민 자전거봉사단과 자전거 동호회,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는 시민 등을 모집했으며, 자전거 동호회와 시민 자전거봉사단 중 그룹을 리드하며 출발·정지 등을 알려주는 ‘선두’를 선발해 캠페인 행렬을 안전하게 이끌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자전거와 자동차가 차도를 공유하는 시민 공감대를 넓혀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전거 이용자를 도로에서 배려하는 ‘차도 공유 문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